오늘은 구글이나 네이버를 비롯해서 전세계의 웹이 수잔 보일이라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아주머니 이야기로 떠들썩하군요. 제 2의 폴 포츠, 천상의 목소리 등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있는 이 분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가서 찾아 봤습니다. 찾아본 김에 몇 년 전에 본 폴 포츠의 동영상까지 함께 보고 나니 정말 오랜만에 감동의 도가니에 빠지게 되는군요. 근래에 계속 부동산과 경제 관련 이야기를 올라왔는데 오랜만에 별식을 더하려고 블로그에서 감동을 나누어 봅니다.
YouTube에서 수잔 보일(Susan Boyle)의 동영상은 쉽게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American Idol>과 비슷한 영국의 탤런트 쇼인 <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한 수잔 보일은 촌스럽고 뚱뚱한 시골 아주머니처럼 보였는데 무대 출연 전 인터뷰 및 심사위원에게 자신은 47세의 무직 미혼이라고 명랑하게 자신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꿈은 프로페셔널 싱어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지요. 3명의 심사위원이나 관중들은 그녀의 어수룩한 외모와 근거 없어 보이는 자신감에 비웃음과 야유를 보내더군요.
그렇지만 막상 음악이 나오고 그녀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I dreamed a dream>을 부르기 시작하자 관중석이 잠시 얼어붙더니 놀라움의 감탄의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3명의 심사위원은 너무 놀라 온몸이 경직된 채 그녀를 바라보아야 했지요.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노래를 들으면서 기립박수를 보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더군요.
3년 전 어수룩하고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나와서 이동전화기 판매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놀라운 목소리로 푸치니의 오페라 <공주는 잠 못 이루고, Nessun Dorma>를 불러서 일약 최고 몸값의 오페라 싱어가 된 폴 포츠(Paul Potts) 이후로 최고의 발견(?)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연로한 어머니에게 자신도 인생에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출연을 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대단합니다. 자신의 삶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으니까요. 경제가 어렵고 하는 일들이 다들 잘 되지 않는 요즘이지만 이렇게 평범한 사람들이 숨겨진 재능을 찾아 삶의 반전을 맞이하는 것을 보면 항상 꿈을 꾸며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됩니다.
<Britain Got Talent>에 나온 <수잔 보일>의 녹화 동영상과 3년 전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폴 포츠>의 동영상링크를 아래에 첨부합니다. 함께 감동하고 꿈꾸어 보세요.^^
수잔 보일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8OcQ9A-5noM
(유튜브 동영상은 블로그로 가져올 수 없게 막아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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