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미주 중앙일보에 위드인베스터스의 11번째 부동산 소액 공동 투자 사례가 기사화 된 적이 있습니다. 소액 공동 투자란 뭘까요? 일단 앞의 ‘소액’이란 말을 빼고 ‘공동 투자’란 무엇인지,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는지 먼저 보도록 하시죠.
뭐 별로 어려울 거 없습니다. 말 그대로 혼자 투자하는 것이 아니고 여럿이 함께 투자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파트너쉽이나 법인 등의 회사 형태를 만들어서 그 회사가 부동산을 구입하고 투자자들은 회사 소유권을 자신들이 투자한 지분만큼 갖는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그 외에 부동산 투자에서만 볼 수 있는 TIC(Tenant-in-Common)란 방법이 있는데 이건 회사의 소유권을 가지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지분만큼 해당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는 형식인데 투자자가 Grant Deed(한국의 등기부등본이라고 해야 할까요?)와 Title Insurance를 직접 소유하게 됩니다. 위에 얘기한 회사 형태로 공동 투자하는 것에 비해서는 소유지분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양도세가 이연되는 1031 exchange(이건 다음 기회에 한번 더 설명할 기회를 갖도록 하죠)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하죠.
숨 좀 돌리고. 그럼 소액 공동 투자는 뭘까요? 여럿이 함께 투자하되 각각 조금씩 투자하는 것을 의미하겠네요. 십시일반이죠. 형태는 위에서 말한 것들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데 투자자 각각의 투자 금액에 제한(예를 들면 ‘전체 투자금액의 X% 이하’)을 두어 ‘소액 다수’의 투자자들로 구성되도록 합니다.
자, 그럼 중앙일보에 실렸던 실제 사례를 보도록 하시죠. 위드인베스터스(실로 대단한 실적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2006년 12월 소액 부동산 공동 투자를 시작한 이래 채 3년도 안되어 11건, 총 6264만5000달러에 이르는 부동산 매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의 투자 형태는 TIC가 아니고 LLC를 세워 그 회사의 소유권(member interest)을 갖는 구조입니다. 또한 ‘소액’의 의미에 맞게 다운페이 또는 투자 모금액의 5%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특정 인물의 영향력을 없애기 위해 모든 투자자는 투자 금액에 관계없이 의사결정권 1표를 갖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근데 왜 공동투자들을 할까요? 적은 돈으로 크고 좋은 부동산을 살 수 있다, 전문가들이 구입 및 관리를 대신 해 주기 때문에 내가 잘 몰라도 걱정없고 수익률도 잘 모르는 내가 직접 하는 것보다 좋다 등등이 공동투자의 이유들로 자주 거론됩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인지 미국 내 유태인들은 예전부터 소액 다수는 물론 고액 소수로 구성된 공동투자들을 많이 해 왔고 최근에는 중국인들도 이러한 공동투자(특히 소액 공동투자)를 통해 무섭게 미국 내 부동산들을 구입해 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왜 유태인이나 중국인 못지 않게 부동산을 좋아하는 우리 한국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공동투자의 얘기가 그리 많지 않았었을까요? 자세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별로 좋은 이유들은 아닌 거 같네요.^^ 이런 면에서 위드인베스터스의 공헌이 컸다고 봅니다. ‘1031 exchange가 안된다,’ ‘소액 다수여서 운영 비용이 많이 들 것이다,’ ‘아직 매각까지 투자의 전체 싸이클을 다 돈 case가 없으므로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등 소소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쨋든 우리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다수의 공동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으니 위드인베스터스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을 해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 2, 제 3의 위드인베스터스의 등장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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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인베스터스 부동산 투자 현황 | |||
|
건물 |
클로징 날짜 |
구입 가격($) |
투자 참가자 (명) |
|
잉글우드 사무용 빌딩 |
2006.12 |
89만 |
71 |
|
레오니아 주택 |
2006.12 |
51만 |
51 |
|
리지필드파크 상가 |
2007. 1 |
94만 5천 |
87 |
|
베이욘 상가/아파트 |
2007. 7 |
115만 |
60 |
|
파라무스 상가 |
2007. 9 |
300만 |
90 |
|
클립턴 상가/아파트 |
2007. 10 |
182만 |
110 |
|
듀몬트 쇼핑센터 |
2008. 2 |
718만 |
203 |
|
라커웨이 플라자 |
2008. 9 |
1640만 |
110 |
|
엘리자베스 상용건물 |
2008. 10 |
485만 |
100 |
|
맨하탄 상용건물 |
2009. 1 |
1250만 |
100 |
|
포트리 주상복합 건물 |
2009. 8 |
1340만 |
진행 중 |
(사진 및 표 출처: 미주 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page=1&branch=NY&source=NY&category=money&art_id=868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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