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향후 전반적인 추세를 예상하기에 좀 애매한 움직임을 보인 한달이었습니다.
주식시장은 소폭 상승하였고 기존 주택 거래 가격은 오랜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Pending home sale 거래량이 크게 감소하였는데 이를 두고 ‘지금까지의 거래량 개선 추세에 대한 조절의 시작’이라는 의견과 ‘첫 주택 구입자 세제 혜택 프로그램 연장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비자들이 주택구입을 당분간 유보하여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뭐가 맞을까요? 향후 1, 2개월 추세를 예의주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업률은 더이상 증가하지는 않았으나 여전히 2자리수이고 상업용 부동산 부실, 주택 모기지 관련 위험요인 등 큰 문제사안들은 아직도 명확한 터널의 끝이 보이지는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 표 보시죠.
기존주택의 경우 거래가와 거래수 모두 전달 대비 상승하였습니다. 전년 대비해서도 거래가의 낙폭은 –4%대로 완화(지난달 10월은 –7.1%) 되었구요. Pending 주택의 경우에는 크게 하락하였는데 위에서 언급한 바대로 거래량 재하락의 시작인지 일시적 현상인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흠… 어쨋든 한동안 ‘기존 주택 거래수’는 다소 조절을 받게 되겠네요…)
올 초부터 지금까지의 주택 관련 주요 지표들의 추이를 보면 (아래 그래프 참조) Pending Home Sales를 제외한 다른 그래프들은 안정, 내지는 약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기지 이자율은 조금 올라갔습니다. 내년 3월로 정해진 미 연방준비위(Fed)의 모기지 채권 매입 프로그램 만기 시한이 오는 3월 31일로 다가오고 경기 회복론이 점차 고개를 들면서 꿈틀거리기 시작한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세는 주택 경기에 그리 좋은 소식은 아니겠지요…
아래는 향후 주택가격 흐름의 참고 지표인 Shiller 교수의 UMM, DMM 주식흐름입니다.
이 그래프는 여전히 별로 안좋네요. 가격이 크게 오르지도, 그렇다고 크게 내리지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대세인 듯 싶습니다. 기존 주택 거래가가 다소 오름세를 보이긴 하였으나 0.2%란 작은 수치였고 또 11월 한달 그런 것이어서 향후 추이를 좀 더 지켜보기 전에는 전반적인 추세의 전환이라 얘기하기는 좀 어려울 듯 싶네요.
아 참, UMM & DMM이 2009년 12월 28일자로 NYSE에서 더이상 거래되지 않게 되었답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다음번에 시간되면 글 올릴께요.^^) 그래서 다음달부터는 더이상 이 두 지표의 분석을 할 수 없게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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