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별주제
1부: 지금 미국은 유색인종이 뜨고 있다 (김용 다트머쓰 총장 임명자)
2부: 영화 “대부” (The Godfather)가 미국에 이민온 한국인들에게 주는 교훈
3부: 한국인, 유태인, 그리고 부동산
미국은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이고, 역사적으로 (길지는 않지만^^) 이민자와 그들의 후손들이 “주류”에 진입하면서 많은 공헌을 해왔다. 매이도프 폰지사기극에 대한 글에서도 다뤘듯이, 유태인 이민자들의 엄청난 성공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 외에도 수많은 이민그룹들이 한국인들 전에 미국에 와서 주류에 진출했다. 이번에 매이도프에게 150년형을 선고한 데니 친 (Denny Chin) 판사도 2세때 홍콩에서 부모를 따라 이민온 1.5세로써, 뉴욕의 Hell's Kitchen에서 빈곤한 유년기를 보내고 프린스턴학부, 포드햄 로스쿨을 나온 후 변호사로 활약하다가 클린턴대통령에 의해 발탁된, “미국적 성공스토리”의 모델이다.
그렇다면, 본격적인 이민역사가 50년도 채 안되는 한국인들은 우리보다 먼저 미국에온 “선배” 그룹들로부터 무엇을 배울수 있을까? 즉, 한국에서온 이민자들과 우리들의 2세, 3세들이 미국사회에 제대로 뿌리내리고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첫째, 일단 많이 와야 한다. 오넘이 생각하기엔, 미국에서 한인들과 후손들이 제대로 뿌리를 내리려면, 일단 "쪽수^^"가 되어야 한다. 좀 더 크게 보자면, 우리는 동양인이기 때문에, 중국인, 베트남인들이 많이 이민오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 둘째, 시간이 걸린다. 미국에 와서 영어배우고, 교육받고 (학생의 경우), 비즈니스해서 돈을 버는것 모두 시간이 걸린다. 주류에 진입할수 있는 사회적, 제도적 여건이 형성되어도,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그런 기회를 잡을수는 없다. 이미 20년전과 비교하면 동포사회가 더 주류사회에 근접한걸 느낄수 있다. 20년후에는 더 그럴것이다.
- 셋째, 사회의 틀을 구성하는 직업에 많이 진출해야 한다. 우리는 의사, 변호사, 뱅커는 많이 배출했지만 (물론 그들도 점점 시니어포지션을 향해 올라가고 있고, 아주 중요하다), 경찰관, 소방관, 운전면허시험장 직원, 등 법을 집행하는 직업 및 공공을 위한 직업에는 아직 많이 없다. 물론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주 중요한 이슈이다. 이태리 이민자들은 마피아도 탄생시켰지만, 그들과 전쟁을 벌여 감옥에 넣은 라과디아 뉴욕시장도 탄생시켰다. 일반국민이 공권력과 만나는 접점에서 같은 동족을 만날 경우, “내 나라”라는 생각이 드는것이다.
The Godfather (대부)의 교훈
아들에게 주는 돈 비토 꼬를레오네의 메세지:
"나는 네가 이 길로 빠지지 않길 바랬다, 마이클. 난 내 평생 힘있는 놈들의 (big shots) 꼭둑각시가 되길 거부했어. 내 가족은 내가 지켰고, 아무에게도 아쉬운소리를 안했지. 난 사실 네가 나중에 그런 힘있는 인물이 되길 바랬단다. 네 형들은 어쩔수 없다해도, 너는 자랑스런 미국인으로써 '꼴레오네 상원의원,' '꼴레오네 주지사,' 그런걸 상상했었어... 시간이 부족했다..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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